모빌리티의 미래는 수년 전부터 전 세계인의 상상력을 사로잡고 있는 주제입니다. 기술의 발전과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 증가로 자율주행 차량이 가득한 미래가 현실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이러한 추세에서 예외가 아니며, 최근 자율주행차로 가득한 미래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월 9일(목)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모션의 최고 경영진과 만나 한국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에 대해 논의하고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세부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면담은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모션 사무실을 방문한 원 장관의 후속 조치로, 칼 이아그넴마 모션 CEO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번 면담은 자율주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이를 대중화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자리였습니다. 원 장관은 면담에서 자율주행 규제 현황과 이 분야 국제 협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칼 아이그네마 대표는 미국의 자율주행 규제 현황에 대해 직접 브리핑하고, 다양한 규제 환경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실증한 경험을 공유했다.
원 장관은 규제가 기업의 혁신과 실험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아니라 오히려 기업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기업의 니즈를 철저히 충족하는 제도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것이 정부의 궁극적인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장관은 모션 대표에게 자율주행 발렛파킹, 라스트마일 서비스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는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불확실성도 큰 분야입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원 장관은 국제적 리더들의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상반기 개최 예정인 APEC 교통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빌리티 분야 ‘국제협력체계 구축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정책의 국제협력을 주도할 예정이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은 자율주행이 유망한 환경이며, 이번 원 장관과 모션 최고 경영진의 만남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정부의 지원과 국제적인 리더들의 협력으로 한국의 미래 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분야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빛나는 사례가 될 것입니다.